리훈 다이어리를 5년째 써왔어요. 처음엔 이야기다이어리로 3년정도 써오다가 줄이 있는게 맘에 들어서 하고싶은 말 다이어리 쓴지 2년째네요. 지금까지의 하고 싶은 말 다이어리는 위클리로만 나와서 간간히 놓치게 되는 날들이 있으면 한 주에 비어 있는 칸이 있고, 떠벌떠벌 쓰기 좋아하는 저한테는 칸이 작게 느껴질 때도 있어서 올해 하반기는 다른 브랜드의 데일리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었어요- 아니 근데 세상에!! 24년 하고싶은말 다이어리는 데일리를 출시했다지 뭐예요!! 당장 라이브알림 신청해놓고 오픈하기만 기다렸죠!! 당연히 리훈 다이어리니까 디자인이나 구성은 말해 뭐합니까!! 데일리 하고싶은말 다이어리라니- 이건 쓸 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!! 거기다 1년에 한번뿐인 1+1 이벤트까지!! 저는 매일 꼬박꼬박 쓰진 않지만 일주일에 4,5일은 일기를 쓰는 편이라 두개 다 만년형으로 받았어요~ 받자마자 바로 써봤죠- 종이 질감은 코팅된 편지지같은? 매끈하고 얇아요. 개인적으로 잉크펜보단 볼펜이 좀더 미끄러지듯 써져서 더 좋았어요. 잉크펜으로 쓸 때 좀 더 또렷하긴 해요. 종이 위에 잉크를 얹어놓는 느낌?!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종이가 스탠드 밑에서 반사가 좀 있어요ㅠ 그래서 글씨가 좀 하얗게 번져보이기도 해요. 또 잉크펜으로 기록하고 2일 후에 뒷장에 일기를 썼는데 잉크펜이 눌려서 자국이 남네요.. 코팅된 종이라서 그런지 잉크가 스며들지 않나봐요ㅠㅠ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리훈은 매년 그랬듯이 피드백을 받아서 더 좋은 다이어리를 만들어 줄테니까요~ 내년에도 데일리가 꼭 출시되길!! 꼭이요 꼭!!

(2023-09-14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