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매일 쓰는 스터디플래너도 있는데(리훈꺼 오늘 공부) 그건 주 단위용(한 달 짜리)지면이 좁은 편이라 주 단위 계획을 세우기엔 구성이 좋지 않은 편이라 이걸 샀어요. 이번 주에 무슨 공부를 얼만큼 할 지 한 눈에 보이는 점이 참 좋아요. 쓴 지 3일 되었는데(작심삼일?ㅋㅋ) 일주일치 공부를 미리 써놓으니까 미루려다가도 내일 밀려서 하기 싫어서 좀 더 공부하게 되는 장점이 있어요. 그리고 귀엽고요. 리훈꺼는 항상 종이도 탄탄해서 좋아요. 하지만 상품설명에서 마우스패드로 쓰라고 준 플라스틱 껍데기는 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. 누군가는 마우스패드로 잘 쓸테지만 그건 지금처럼 분리되지 않아도 마우스패드로 쓸 수 있는것 아닌가요? 그리고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기엔 너무 잘 빠지고요. 자꾸 빠져서 짜증나요. 앞에만 있는 것도 이상해요. 그리고 상품 자체도 1년 넘게 쓸 수 있는건데 잘 빠지는 플라스틱 껍데기 말고는 (단단하긴 해도..) 종이가 앞 뒤로 있어서 과연 1년 뒤에도 이 친구가 후줄근(?)해지지 않을지 걱정이에요. 맨 뒷 장이 그냥 하~~얀색인것도 맘에 안 들어요. 새까매질것 같아서요. 그냥 앞에 있는 껍데기는 빼서 뒷면에 옮겨야겠어요. 그리고 달-주, 달-주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게 사용자들에겐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. 제가 모든 사용자들은 대표할 수 있다곤 할 수 없지만 저는 그 점은 불편하네요.. 그렇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주 단위 계획을 보기엔 지면이 넓어서 좋고요. 종이도 탄탄해서 하이라이터도 맘껏 쓸 수 있어서 좋아요. 그리고 14개월친데 가격이 이 정도라니 진짜 가성비 갑이에요. 저는 좋은거 있으면 여러개 쟁이는 편인데 그러면 시험 합격이 늦어질것 같고(플라스틱 껍데기도 마음에 안 드니까..) 그러니까 그냥 재구매는 안 하겠습니다. 그렇지만 앞뒤 표지 모두 플라스틱으로 바뀌고 안의 구성도 달-주, 달-주로 바뀌면 시험 말고 다른 공부 목적으로 다시 구매하러 오겠습니다.ㅋㅋㅋ

(2022-05-24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