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어공부 3개월차입니다. 영어는 단어정리가 편했는데, 일어는 정리할 내용이 너무 많네요. 일반공책에 칸 나눠서 단어정리하다가 단어책을 발견하고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. 표지 테두리 금박이 케이스비닐에 들러붙어 떨어졌지만, 비닐케이스를 벗길 일은 없으니 괜찮습니다. 이 금박테두리 덕분에 고급져보입니다. 공책 두께에 비해 너무 잘 펼쳐지네요. 필기가 편해보여서 만족스럽습니다. 가림막도 튼튼하게 보이고 단어알기, 의미알기로 나누어진 구성이 실해보입니다. 아쉬운 점은 책의 두께는 줄이고 페이지 당 10단어 이상 사이즈를 늘리면 좋겠다 싶습니다. 휴대하며 사용하기엔 더없이 좋은 사이즈이지만, 양쪽 페이지 당 일곱단어만 쓸 수 있는게 조금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. 페이지 당 하루 기본 암기량이 열 단어는 넘으니 사이즈를 더 늘리고..회사생활 크기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. 단어장이라는게 어느 정도 숙지되고 나면 손이 잘 안 가는건데 종이도 이만큼 두껍지 않아도 되고, 페이지 수 줄이고 딱 회사생활 용지 정도에 회사생활 사이즈면 필기도 보관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어요. 가격이 많이 오른대도 큰 사이즈가 있다면 저는 꼭 구매할 것 같아요. 어쨌든 만족스럽고, 잘 쓰겠습니다.

(2023-04-25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