형광색 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화이트 옵션이 있어서 아주 다행. 재질은 고급지지는 않지만 손상이 덜할 것 같아 구매. 흰색 벽의 일부분 역할은 잘 하고있음. pvc 표지 부분은 마음에 안 드는데 더럽게 떼질까봐 못 뗐음. 안에 먼지 들어가있어서 테이프 포켓에 넣어서 먼지 붙여서 빼냈고, 원래 표지 뒤집어서 흰색면에 원래 갖고있던 달력스티커 붙여서 넣음. 좀 탄탄한 판을 생각했는데, 아크릴 3~4t 정도의 탄력감. 어.. 안에 좀 두꺼운 하드보드지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? 강도 열리고 닫히는 건 내가 육공 초보라 비교는 안되는데 딱히 흠은 못 찾았고, 마찬가지로 육공 초보라 덧댐지? 빼는 방법을 모르겠음. 안 찢어지는 게 pvc쪽 재질인 것 같음. 저거 너무 꼿꼿이 서있어서 테이프로 판에 붙여둠ㅇㅅㅇ 매끈하다기보다 고무의 쫀쫀함이 느껴지는 재질. 열에는 한없이 연약할 것 같고, 방금 손톱으로 잘 안보이는데 찍어봤는데 생각보다도 자국이 안 난다. 내가 초록색 좋아하는 거 어떻게 들켰는지 몰라도 초록색 체크무늬 스티커 넣어주셔서 지금 약간 기분좋음. 근데 다꾸할만큼 부지런하진 않아서 걍 마테로 포장지채 다이어리에 붙여둠. 아무튼 이런거 상상하고 주문한 게 맞긴 한데 뭔가 살짝 상상보다 덜 단단?하지만 아무튼 만족만족대만족. 표지 포켓부분만 티안나게 뗄 수 있으면 만족도 백만배 올라갈듯. 아, 모눈종이 짱좋음. 형광지는 아마 저대로 버려지거나 메모장이 되겠지만 (파스텔 취향이라) 모눈종이는 아주 얇지도 않고 양도 짱짱해서 약간 성공한 쇼핑이었다 싶음. 재구매의사 있는데 좀 인기없는거같아서 단종될까봐 하나 더 사둘까 싶음.. 두개는 필요없긴한데 올화이트에 자국 잘 안 남는게 아주 맘에 듦. 고급스럽지 않아서 인기없나? 오히려 힙? 모던에 어울릴 디자인인데 요즘 유행 아닌가 화이트앤블랙

(2022-01-25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